▶ 생활상담소 청소년 여름캠프 8월11~14일 SPU서
전문직 한인, UW 탈북자 지원단체 LiNK도 초빙
한인사회의 기둥이 될 청소년들의 합리적인 사회 적응과 또래들의 정서 교감을 위해 매년 열리는 한인생활상담소(소장 이진경)의 여름캠프가 올해도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
상담소는 오는 8월11일~14일(3박4일) 시애틀 퍼시픽 대학(SPU)에서 열릴 예정인 올 여름캠프의 준비모임을 20일 에드먼즈 사무소에서 가졌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상담소의 여름캠프 프로그램에는 또래들의 눈 높이에 맞춘 여러 가지 이슈와 한인 청소년으로서 주류사회에 어울려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문제들에 대한 토론도 포함돼 있다.
또 여름캠프에 직접 참가했었던 선배들이 기간 내내 인솔자가 돼 경험을 바탕으로 지도하며 부모들에게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대화를 솔직하게 나누게 된다.
올해 여름캠프는 모두 40명의 신청자들만 받아 5명의 조장 및 2명의 조장 보조들이 캠프를 이끌어간다.
이진경 소장은 이때까지 여름캠프가 미 주류사회에서 살아가는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아상을 위한 토론을 비롯해 그룹 발표, 연극발표, 극기훈련을 했었지만 올해는 그밖에도 보다 시사적인 내용을 보강하기 위해 워싱턴 대학의 탈북자 지원 단체인‘LiNK’를 초빙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여름캠프를 총괄하고 있는 박수현씨는 대회 이틀째에는 각 주류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직 한인들을 초청해 한인 청소년 자신들이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자화상을 그려보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여름 캠프 참가신청은 23일 마감되며 신청자의 나이는 14~17세로 제한된다.
/정락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