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말 솔로홈런을 친 에이절스 캐처 벤지 몰리나가 8회말 레드삭스 선발투수 커트 쉴링의 투구에 맞고 있다.
레드삭스에 2-6 완패
안방 4연전 2승2패
애나하임 에인절스(49승42패)가 보스턴 레드삭스(50승40패)와의 안방 4연전을 2승2패로 마쳤다.
에인절스는 18일 홈 경기에서 레스삭스 선발투수 커트 쉴링(12승4패)의 피칭에 눌려 2-6으로 패했다. 5회까지는 선발투수 잔 래키가 쉴링에 팽팽히 맞서 1-0으로 앞서갔지만 6회 데이빗 오티스에 3점 홈런(시즌 25호)을 얻어맞는 바람에 시즌 50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에인절스는 3회 캐처 벤지 몰리나의 솔로홈런, 9회말 블라드미어 거레로의 희생타로 숀 피긴스가 홈을 밟은 것이 전부였다.
페드로 마티네스가 선발투수였던 2차전에서 4-2로 승리한 레드삭스는 올해 마티네스나 쉴링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27승11패를 기록중이다.
나머지 경기에서는 승률이 5할도 안 되는 23승 29패. 쉴링-페드로 마티네스 ‘원투펀치’는 특히 지난 5월19일부터의 전적이 14승1패로 완벽에 가깝다. 에인절스도 둘에는 패하고 다른 2경기에서는 승리했다.
“팀이 먼저”라며 올스타게임 등판도 거부한 쉴링은 이날 볼넷 없이 삼진 7개를 솎아내며 8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쉴링은 4일 이상 쉰 경기에서 9승1패에 방어율 2.04를 기록중이다.
<이규태 기자>clarkent@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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