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스전 1이닝 2실점 부진
김선우(27·몬트리올 엑스포스·사진)가 죽을 쑤고 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까지 합쳐 3경기 연속 점수를 내줬다.
김선우는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엑스포스 선발투수 스캇 다운스가 3이닝도 못 버티고 KO돼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그러나 1이닝 동안 2안타에 3사사구로 2실점(2자책), 방어율만 5.15(종전4.98)로 치솟았다.
3회 무사 주자 1, 2루의 상황에서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선우는 첫 타자 일라이 마레로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에디 페레스를 투구로 맞춰 밀어내기로 1점을 내줬다. 그리고는 잔 탐슨과 라파엘 퍼칼에 연속안타를 맞아 2점을 더 허용한 뒤 J.D. 드류에 넷을 던져 밀어내기로 또 한 점을 헌납했다. 3-7이었던 스코어는 김선우를 거쳐간 뒤 3-11로 벌어졌다.
4회 엑스포스 공격 때 김선우는 대타 올랜도 카브레라와 교체됐고 엑스포스는 중간 계투진이 난타를 당하며 브레이브스에 5-16으로 대패했다.
김선우는 지난 9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도 4.2이닝 동안 6안타를 맞고 4실점했고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15일 경기에서도 1이닝을 무사히 넘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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