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과 미주 내 다일공동체 주최 ‘한미 정기이사회 및 명예이사장 추대식’이 지난 16일 정오 아틀란타 메리엇호텔 귀넷플레이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다일공동체측은 개혁주의 신앙을 보수하는 미국장로회 창립자 중 한명인 인도아 목사를 명예이사장으로 추대, 본격적인 미국 내 후원자 확보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현재 다일공동체(설립자 최일도 목사)는 지난 1989년 청량리 지역에서 처음 설립된 이레 굶주린 노숙자들을 먹이는 ‘밥퍼 사업’을 펼쳐 왔으며 이후 다일복지재단과 최근에는 다일천사병원을 설립, 운영해 가난한 이웃들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본국 외에도 다일공동체는 북한결핵환자 진료사업 지원, 중국 고아양육사업, 베트남과 캄보디아, 그 외 미주지역에 지부를 세워 외국의 구제와 장학사업, 문화교류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다일공동체 설립자이며 이사장인 최일도 목사를 포함해 작년 6월 아틀란타에 설립한 미주다일공동체 원장 인 박종원 목사, 그 외 9명의 구, 신임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 이사장으로 한때 한국 선교사로 파송해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인도아 목사를 명예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이어 박종원 목사에 의한 미주다일공동체 2004년도 상반기 사업보고 및 하반기 사업계획안이 발표됐으며 이외에도 최근 신임이사로 뽑힌 정동은 현 갤러리아 몰 대표가 모임 참석자들에게 소개됐다.
한편 미주다일공동체는 이번 명예이사장 추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국 내 후원자들을 확보, 본국의 다일복지재단 및 미주지역 홈리스들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구체적으로 펼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atl.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