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LA 시의회는 지난달 29일 노스할리웃의 랭커심 미니마켓 매니저이자 공동주인인 나이프 샤홈(41)을 살해한 범인 제보에 2만5,000달러의 현상금을 건다고 발표했다. 토니 카데나스 시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범인은 이날 아침 6시30분께 가게문을 여는 샤혼을 총으로 위협해서 안으로 몰아넣은 후 살해하고 금전등록기 안의 돈을 쓸어 도주했다. 주변에서 ‘닉’이란 별명으로 불려졌던 샤혼은 임신 8개월의 부인과 두 자녀를 유가족으로 남기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가게에 설치된 보안용 카메라에 잡힌 범인은 40대 후반의 백인으로 5피트7인치~10인치 키에 중간 사이즈이며 회색 장발에 덥수룩한 수염을 하고 야구모자를 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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