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털로프와 오이 등을 가득 싣고 달리던 대형 화물트럭이 13일 새벽 4시께 다이아몬드바 지역의 프리웨이 60번 동쪽 노선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는 바람에 동서쪽 레인이 5시간 이상 전면 차단됐다. 중앙분리대를 뚫고 서쪽 노선까지 침범한 후 프리웨이에 가로누운 트럭에서는 참외들과 연료가 함께 쏟아져 내렸으며 이 사고로 출근길에 나선 차량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었다. CHP에 따르면 60번 프리웨이는 사고발생 후 5시간이 지난 8시께 일부가 개통되었으며 사고현장 일대를 청소하는 동안 60번 프리웨이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프리웨이 57번이나 로컬 도로로 후회하느라 수시간 동안 일대가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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