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생활의 고단함을 잊고 지친몸과 마음을 오늘 하루는 쉬어봅시다
평택 향우회와 호남 향우회가 27일 각각 월례모임을 갖고 친목을 다졌다. 격월로 모임을 갖고 친목을 도모하고 있는 평택 향우회는 저녁 7시 용수산에서 6월 모임을 갖고 고국 소식과 서로간의 안부를 교환했다.
또 98년 IMF이후 맺어온 평택시와의 자매결연 관계를 재확인하고 고향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다. 송기덕 회장은 30가구가 현재 평택 향우회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며 생활들이 바빠 자주 만나기는 힘들지만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되면 속을 터놓을 수 있을 만큼 편한모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 향우회는 5월말로 예정됐던 야유회가 취소되면서 27일 월례회에서 야유회를 겸한 흥겨운 놀이마당을 마련했다. 호남향우회측은 경기도 어렵고 2004년 절반을 마감하면서 한차례 몸과 마음을 풀 기회가 있어야 한다며 고 김선일씨의 죽음으로 뒤숭숭한 고국 소식을 잠시 잊고 편한 시간을 가져보자고 제안했다.
이 자리에는 강원도, 충청도 향우회장과 김백규 전 한인회장, 류형선 노인대학장, 김도현 한인회장과, 주류협, 사랑의 어머니회 회원들이 함께해 하나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고 김선일씨에 대한 묵념으로 행사를 시작한 호남향우회측은 고향사람이 아니더라도 아틀란타 한인사회를 구성하는 한인들이 함께한 시간이니만큼 어느때보다 흥겨운 시간이 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황재원 기자>
love@koreatimesatl.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