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6.25참전전우회 휴스턴지회(회장 이유승)는 지난 25일 오후7시 서울가든 연회실에서 회원과 민동석 총영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54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강한석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 이유승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해 주신 참전전우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자유수호를 위해 피와 젊음을 바친 분들이 바로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민동석 총영사는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바친 참전전우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축사를 했다. 강한석부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2002년 4, 9월, 2003년 6, 10월 한국방문통해 국방부, 육본 등을 직접 방문, 미해결된 참전전우회원에게 훈장 및 참전용사증, 국가 유공자, 참전유공자증 등 제반업무를 수행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LA 국립묘지가 확정되어 현재 입구조경사업이 진행 중이며 시민권을 취득한 6.25참전전우회원들이 미 재향군인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지금까지 행사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이어진 제2차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은 회장 자격을 휴스턴 거주 3년이상,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이상으로 제한한 조항을 삽입한 회칙개정을 통과시키고 신임회장을 선출위한 공천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회원들은 이규환, 김응천, 이운선씨를 공천위원으로 선출하고 공천위원회는 회장으로 강한석, 부회장으로 이종환씨를 추천,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23명이 투표에 참가, 22명의 찬성과 무효 1표로 2대회장으로 강한석씨를 선출했다. 강한석 신임회장은 “앞으로 참전용사들이 함께 모여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동포사회를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인사를 했다.
한편 행사 도중 김경희 휴스턴시장자문위원은 7월1일을 이유승의 날로 지정한 빌 화이트 휴스턴시장의 축하장을 이유승 회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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