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며 워싱턴주의 산불시즌이 시작됐다.
당국은 지난주 캐스케이드 산맥 동쪽지역에 번개가 집중적으로 발생, 산불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지난 26일 네스펠럼 인근 홉킨스 캐년에 번개로 인한 산불이 발생, 인근 초지 3천 에이커가 전소됐으며 레이크 셸란 지역도 약 3백 에이커가 소진됐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산불을 끄기 위해 1백여명의 소방관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마쳤다며 지금까지 산불로 인한 가옥이나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특히, 주거지역에 인접한 레이크 셸란 지역의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소방헬기 8대를 긴급동원 했다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은 페세이던 야생 구역에서 산불로 약 130에이커가 소실되는 등 지난주 번개로 인해 작은 산불이 동부 지역에서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알래스카 지역에서도 유례없이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산불이 빈발, 약 50만에이커의 삼림이 소실됐다.
밴쿠버 BC 소방당국도 번개로 인한 산불이 450여군데서 발생했다며 더욱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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