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항군인회미남부지회(회장 이종철)주최 6.25 한국전쟁 54주년 기념식이 지난 27일 하오 서울가든에서 30여 명의 참전용사 가족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돼 전쟁 중 사망한 국가유공자 및 부상자들의 얼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측인 재항군인회남부지회를 비롯해 김도현 한인회장, 아틀란타총영사측을 대표한 노영식 영사 등이 한인사회를 대표해 초청을 받아 모임에 참석한 톰 해리스 미

참전용사전우회 회장 및 그 외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행사를 통해 고마움을 전달했다.노영식 영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김성엽 총영사는 자유수호를 위해 미군이 한국전에서 보여준 사랑과 희생정신은 영원토록 한국인들의 마음속에서 잊혀지지 않을 것이며 한국은 언제나 세계평화유지를 위한 테러척결에 미국과 함께 참여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 후에 주최측은 내달 3일 열리는 한미우호 대축제 입장권을 참석자들에게 나누어줬다. <김선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