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안 12마일 밑서…인명 및 재산피해 없어
레이니어산서도 연거푸 3번
지난 25일 레이니어산 일대 연거푸 3번의 지진이 발생한 후 알래스카주 남동쪽에서도 28일 한밤중 진도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알래스카 해일 연구 센터(ATWC)는 밤1시50분경 딕슨 엔트란스 지역에서 약 70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ATWC는 지진이 발생한 지역이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일뿐 아니라 해안 12마일 밑에서 발생해 인명피해가 전혀 없었으며 심각한 해일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진앙지에서 무려 140마일이나 떨어진 크레이그 북쪽 지역 주민들도 침대가 흔들리고 선반의 물건들이 떨어졌다고 보고했다.
경찰은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작년 진도 6.1의 지진이 발생했던 곳과 거의 동일하다고 당국은 밝혔다.
한편 워싱턴대(UW) 지진학과는 지난 25일 오후 2시48분 진도 3.9의 지진이 레이니어산 남서쪽 16마일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오후4시43분에도 각각 진도 2.2와 1.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UW 지진학과는 첫 지진 때는 포틀랜드 지역 주민들까지 지진을 느꼈을 정도로 얕은 지반에서 발생했으며 두 지진은 지반 깊은 곳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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