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픽업트럭, 뛰어든 엘크 피하려다 소방관 치어
28년 근속 모범 소방관 참변
대형 사슴 엘크에 받쳐 지난 주말 친척 4명이 한꺼번에 사망한 데 이어 또 픽업 트럭 운전사가 사슴을 피하려다 마주 오던 모터사이클을 들이받아 운전자인 소방관이 사망했다.
경찰은 터킬라 소방관에서 28년간 근속한 소방관 잭 스티븐슨(53)이 지난 26일 켄트 소아과 임시 병동 건설 기금을 위해 경찰관들이 참가하는‘로우맨 1000’행사에 모터사이클을 손자와 함께 타고 나왔다가 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침 6시 스티븐 패스 10마일 동쪽 지점에서 픽업 트럭을 운전하던 파스코 거주 타이리 비빙스(46)가 도로로 갑자기 뛰어든 사슴을 피하려다 스티븐슨의 모터사이클과 부딪혀 그가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모터사이클 뒤에 타고 있던 스티븐슨의 손자는 팔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웨나치 센트럴 워싱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
경찰은 비빙스가 사고 당시 과속을 했거나 음주운전 또는 약물 복용의 흔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틀동안 시애틀을 출발 아이다호주 루이스턴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마약에 중독돼 태어난 신생아들의 치료 기금을 위해 매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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