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체어맨으로 11년을 재직해온 웨인 힐(Wayne Hill) 후보가 25일 저녁 6시 식당 금불에서 열린 아시안계 인사들과의 만찬에서 4선 도전 지지를 호소했다. 웨인 힐 체어맨은 ‘열심히 일하고 정직하겠다’는 최초의 공약을 지금까지 성실히 지켜왔다며 귀넷 카운티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자신을 뽑아달라고 부탁했다.
자리를 주선한 이번천 사장은 웨인힐과는 20년동안 친구로 지내왔다며 아시안계에 대한 관심이 누구보다도 많아 한인들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웨인힐 채어맨은 귀넷 카운티에는 아시아계 인구가 많지만 다양한 문화와 종교차이로 결집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을 한데모아 효과적으로 움직이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귀넷 카운티가 펼치고 있는 장기적인 사업안과 관련해서는 교통문제와 환경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환경센터 건립과 지하 파이프를 이용한 두번째 물탱크 제작을 임기내 마무리 짓겠다고 약속했다. 웨인힐 후보는 자리에 함께한 이정헌 변호사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이 변호사와는 좋은 친구로 그가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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