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내달의 재판을 기다리고 있던 전직 대학교수가 24일 목을 매 자살한 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프왓 마우스타파(63) 전 칼스테이트 폴리테크닉 대학교수가 이날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했으며 그의 옆에는 자필 유서가 놓여있었다. 경찰은 유서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유서나 정황을 봐서 자살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마우스타파 교수는 칼스테이트에서 17년간 재직했으며 지난 7년간 기계공학과 주임교수로도 활약한 후 2001년 8월 사임했다. 그는 지난해 연방대배심에 의해 대학내 컴퓨터에 아동포르노를 소지했다는 2개 중범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그는 자신의 억울함과 무죄를 호소해왔다. 그의 재판일정은 오는 7월 27일로 잡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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