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는 김기덕 감독의 한국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 연장상연에 들어간다. 6월초부터 예술영화 전문극장 ‘타라’에서 상영되온 이 영화는 한달간의 상영을 마치고 차기작에 자리를 양보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6월 중간 집계 결과 관객동원면에서 여전히 성공적인 것으로 판단돼 연장상영이 결정됐다.
극장 매니저 제프 다든씨는 주말을 끼고 200여명의 관객이 이 영화를 관람하면서 월요일 연장 상연이 결정된 것으로 안다며 일주일 동안 하루평균 35명 가량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일주일 동안 300여명의 관객 동원은 극장측에서도 예상치 못했던 것으로 이 극장은 지난 금요일부터 차기작 ‘배드에스(BAADASSSSS)!’를 개봉하며 ‘봄 여름..’의 상영횟수를 하루 2회로 줄인 바 있다. 그러나 주말동안 관객이 다시 몰리면서 극장측은 상여횟수를 다시 5회로 늘리는 등 관객맞이에 힘을 쏟고 있다. 앞으로 ‘봄 여름...’은 일주일 단위로 연장 상영여부가 결정 된다.
(조정된 상영시간)
1회(오전) 11: 45
2회 2:15
3회 4:45
4회 7:15
5회 9:45
극장위치: 2345 Cheshire Bridge Road, Atlanta
문의전화: 404-634-5661
찾아가는 길: 뷰포드 한인타운에서 I-85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다 88번 Exit에서 나가 좌회전. 0.3마일 전진하면 왼편에 극장 위치.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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