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부제 미워!”
‘파리의 여인’ 김정은을 줄곧 괴롭히던 알레르기의 정체가 밝혀졌다. 김정은의 한 측근은 23일 “이달 초 미국의 유명 알레르기 전문병원에 의뢰한 김정은의 혈액샘플 결과가 최근 나왔다”고 밝혔다.
이 측근에 따르면 그동안 김정은을 실신까지 시키며 괴롭힌 알레르기의 정체는 ‘방부제 부작용’이다. 이 측근은 “김정은이 SBS 주말극 ‘파리의 연인’을 촬영하기 위해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 체류하는 동안 섭취한 음식물에 들어 있던 방부제가 원인인 것으로 규명됐다”고 설명했다.
이 측근은 “(김)정은이가 치료약을 전해 받아 현재 복용 중이기 때문에 당분간 알레르기가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파리의 연인’이 종영된 뒤 한방치료를 통해 체질개선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알레르기 증상에 쇼크가 동반되기 때문에 ‘파리의 연인’ 촬영 도중 두 차례나 실신한 적이 있다. 김정은측은 그녀의 알레르기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다 6월 초 미국의 전문병원에 혈액샘플을 보냈다.
/스포츠투데이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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