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그런 소문이 있대요∼.”
‘파리 총각’ 이동건이 ‘섬마을 처녀’ 한지혜와의 열애설에 “말도 안 된다”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이동건은 최근 경기도 일산 SBS제작센터에서 “항간에 나와 (한)지혜가 사귄다는 소문이 떠도는데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동건은 이어 “만약 소문이 사실이라면 (한지혜가 출연 중인) ‘섬마을 선생님’에 출연했지 왜 ‘파리의 연인’에 출연했겠느냐”며 손사래를 쳤다.
이동건은 최근 한지혜와 전화로 서로의 안부를 확인한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낭랑18세’가 끝난 뒤 얼마 동안은 안부전화를 했는데 요즘은 서로 스케줄이 바빠 통 연락을 못했다”고 해명했다.
연예계 일각에서는 그동안 이동건과 한지혜가 지난 3월 종영된 KBS 2TV ‘낭랑18세’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풍문이 떠돌았다. 최근에는 한지혜가 SBS 수목극 ‘섬마을 선생님’ 촬영지인 전남 신안군 하태도에서 이동건에게 촬영 중 틈틈이 전화를 걸어 애정을 확인한다는 그럴싸한 이야기도 덧붙여졌다.
이에 대해 이동건은 “‘낭랑18세’ 때 너무 잘 어울려 보여서 그런 것 같다”며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동건은 요즘 SBS 주말극 ‘파리의 연인’에서 여주인공 김정은을 사이에 놓고 박신양과 갈등을 겪는 자유로운 꽃미남 수혁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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