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주 똑같이 지난해 전체 인구 겨우 1.1% 증가
주택단지 들어선 로이·스노퀄미는 크게 늘어나
워싱턴주와 오리건주의 인구가 일부 주택개발지역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별다른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워싱턴주 인구는 2002년에 비해 1.1%가 늘어나 지난 86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물론, 합병된 도시나 주택개발 지역은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르다. 주민수가 692명에 불과한 포트 루이스 인근의 로이는 대규모 주택단지 개발로 152%의 증가율을 기록, 전국에서 4번째로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도시로 꼽혔다.
시애틀 외곽의 신흥 주거지로 인기 높은 스노퀄미 역시 대규모 주택단지 개발로 지난해에 주민수가 전년보다 무려 70%나 늘어난 4,742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리건주의 경우 포틀랜드 주변의 고급 주거단지로 부상하고 있는 해피 밸리는 작년 한해동안 주민수가 9.32% 늘어난 6,475명으로 주 내 최고의 인구증가율을 나타냈다.
그밖에 메드포드 지역의 베드타운인 이글 포인트가 8.13% (6,306 명), 윌라멧 밸리의 터너가 7.87% (1,508 명)로 높은 인구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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