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이브센트 고교 한인학부모회(회장 로렌 박)는 지난 19일 졸업생 환송회를 열고 대학진학을 앞둔 한인학생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스타이브센트 고교를 거쳐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동문 출신의 폴 김씨가 강사로 초청돼 `진정한 대학진학의 의미와 인생의 목표 설정’에 대해 후배들에게 강의했다.
하버드대 졸업 후 존슨 & 존슨사에 근무하며 컬럼비아 대학 경영대학원(MBA)과 뉴저지 럿거스 주립대학 법과대학을 차례로 졸업한 폴 김씨는 일류 대학 진학이 성공의 끝이 아니다. 지금 어떤 대학에 진학하는가보다는 무엇을 배워 졸업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나아가 졸업 이후 자신의 진로를 대학생활 중 미리 준비해 나가는 계획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폴 김씨는 이날 ▲전공보다는 대학생활 중 다양한 직업 경력을 쌓고 ▲대학생활에서 절대 긴장을 늦추지 말 것 ▲대학원은 뚜렷한 목표 의식이 있을 때 진학을 결정할 것 ▲대학 졸업 후 대학원 진학 전 최소 4년간 사회경험을 쌓을 것 등을 권장했다.
한편 올해 스타이브센트 고교를 졸업하는 한인학생은 약 60여명에 이른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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