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주최 6.25 기념행사 및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만찬회가 27일(일) 저녁 7시 서울가든에서 열린다. 매년 미국과 한국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이들의 노고를 위로해온 재향군인회는 올해에도 ‘종전 반세기 기념메달’ 등을 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으로 참전용사 100여명을 초청한 상태다.

이종철 회장은 한국전을 기념해 매년 20~30명의 용사들이 모여왔다며 올해도 비슷한 수의 용사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창립 8년을 맞는 재향군인회는 지금까지 300개 이상의 종전 반세기 기념메달을 전달해왔다.

한편, 참전용사 모국 방문프로그램에 선정된 동남부 한인 4명이 기념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본국 정부 지원하에 이뤄지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6월 25일을 전후해 참전용사들에게 3박 4일간 본국을 방문하는 기회를 주고 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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