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립대학(SUNY)의 학비가 또 다시 인상될 전망이다.
22일 발표된 학비인상 추진안에 따르면 2004~05학년도부터 ▲타주 출신으로 SUNY 2년제 학부 등록은 3%(210달러) 인상된 연간 7,210달러, 4년제 등록은 310달러 인상된 연간 1만610달러 ▲일반 대학원 등록은 4%(420달러) 인상된 1만920달러 ▲경영대학원은 5%(540달러) 인상된 1만1,340달러 ▲뉴욕주 거주민 출신의 의대 등록은 11.9%(2,000달러) 인상된 연간 1만8,800달러, 법대도 4%(470달러) 인상된 1만2,170달러 ▲타주 출신 SUNY 의대 등록은 12%(3,600달러) 인상된 3만3,500달러, 법대는 5%(870달러) 인상된 1만8,270달러로 각각 인상될 전망이다.
반면 뉴욕주 거주민 출신의 학부 등록은 지난해 950달러 인상된 4,350달러 선이 다음 학년도에도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이번 학비인상 추진안은 뉴욕주의회와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의 승인을 거쳐야 하며 통과될 경우 SUNY는 700만 달러의 교육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2003~04학년도 기준 전체 SUNY 등록생은 20만5,396명으로 이중 타주 출신은 4.7%, 해외 유학생은 5.7%를 차지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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