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관련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뉴욕주립대학(SUNY) 산하 FIT 대학에 재학하는 한인 케네스 박군이 2004년도 뉴욕주립대학 총장 예술장학생 중 한 명으로 선발됐다.
SUNY 총장 예술장학생은 SUNY 산하 64개 대학에 재학하는 학생 가운데 예술에 소질 있는 학생들의 작품을 공모, 선정한 것으로 예술 인재를 발굴, 장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지난해 가을 2차례 예선을 통과한 63명 가운데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2명에게는 각 1,000달러씩, 이외 입상(Honorable Mentions) 4명에게는 각 500달러씩 장학금을 수여하며 박군은 이중 입상자 중 한 명으로 선정돼 500달러를 받게 됐다.
`무제’라는 아크릴화 작품으로 예술장학생에 선발된 박군의 수상작을 비롯한 총 68개의 출품작 전시회는 오는 9월24일까지 올바니 다운타운 소재 D&H 레일웨이 빌딩에서 무료로 일반에게 공개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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