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 표제 바꾸면 이미 빋은 1만여명 서명은 유효
시애틀다운타운의 교통난 해소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있는 모노레일 건설사업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내놓은 발의안이 다시 부활될 전망이다.
킹 카운티 지방법원의 스티븐 곤잘레스 판사는 모노레일 공사의 백지화를 요구하는 발의안의 표제를 변경하도록 명령했지만 이미 획득한 1만1천여건의 서명은 유효하다고 인정했다.
‘모노레일 취소위원회’는 올 가을 주민투표에 상정하기 위해 필요한 서명건수의 절반이상은 이미 획득한 상태라며 앞으로 가두서명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팀 월프 위원장은“주민들이 심각한 문제를 안고있는 모노레일사업에 대해 심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될 것”이라며 발의안 상정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모노레일 사업 추진체의 로스 맥파레인 변호사는 곤잘레스판사의 표제변경요구는 잘된 것이지만 기존의 서명을 인정하기로 한 것은 유감이라며 이 부분에 대한 항소를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모노레일 추진위원회는 오는 8월 시공업체들로부터 입찰제안을 받을 예정인데, 10월로 예정된 사업공채를 발행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걸림돌들이 완전히 제거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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