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 살인사건 발생률이 큰 폭이 떨어졌다.
시경찰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까지 발생한 살인사건은 16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6건에 비해 30%나 감소했다.
이는 지난 1995년(320건)과 비교하면 무려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또한 사람이 살해되지 않은 총격사건(non-fatal shooting)도 작년(1월~6월18일까지)에는 1,428건에 달했으나 올해는 784건에 그쳤다.
이와 관련, 필립 클라인 시경국장은 지난해 6월부터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순찰을 강화함으로써 강력범죄를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카고 경찰은 내근직이 많은 간부급 경찰들도 동원,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총기살인 등 강력범죄 다발 지역을 매주 집중 순찰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는 뉴욕과 LA 등 대도시 경찰에서 이미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이 같은 순찰강화 덕택에 이들 지역의 강력범죄 발생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특히 뉴욕의 경우는 수년전부터 범죄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을 시행, 시카고보다 인구수가 훨씬 많음에도 살인사건은 오히려 적음으로써 시카고 경찰과 비교의 대상이 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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