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 대학(UConn)의 소수계 졸업생이 지난 10년새 크게 증가했다.
1993년부터 2003년까지 10년 동안 커네티컷 대학을 졸업한 전체 소수계 학생의 비율은 58%에서 69%로 크게 늘었다. 이는 전체 재학생 졸업률인 69.8%와 비슷한 수준으로 향상된 것이다.
특히 전체 재학생 졸업률이 19년새 68%에서 69.8%로 큰 변동이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소수계 학생 졸업률은 상당한 증가를 보인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같은 소수계 학생 졸업 증가에는 우수한 소수계 학생 유치에 성공했고 이들의 학업 성공을 돕기 위한 각종 지원 서비스 제공 및 소수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다민족 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배려가 뒷따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소수계 학생들의 졸업률은 전반적으로 크게 상승한 반면, 한인 등 아시안 학생들의 졸업률은 10년새 오히려 1% 포인트 하락을 기록했다.<표 참조>
기타 히스패닉계 학생은 47%(1993년)에서 72%(2003년)로, 흑인은 55%에서 68%로 늘었으며 백인은 70%로 변동 없었다. 한편 졸업률은 입학 후 6년내 졸업한 학생을 기준으로 집계한 것이다.
<커네티컷대학 10년새 소수계 졸업률 증감률>
연도 인종 졸업률 신입생 정원 졸업학생 수
1993년 흑인 55% 88 44
2003년 68% 122 83
1993년 아시안 69% 112 78
2003년 68% 101 69
1993년 히스패닉 47% 96 45
2003년 72% 87 63
1993년 백인 70% 1,644 1,161
2003년 70% 1,64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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