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고교 한인학부모회(회장 한원희)는 12일 서울플라자 영빈관에서 졸업생 환송회를 갖고 대학 진학을 앞둔 12학년 한인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졸업생들은 지난 6년간 헌터고교에서 지도자의 역량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아무쪼록 대학 진학 후에도 훌륭한 지도자로 자라나 미국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코리안 아메리칸 일꾼으로 성장해 달라며 학부모들을 대표해 졸업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에 졸업생 대표로 나온 키스 김 군도 학부모님들의 말씀을 새겨들어 더욱 열심히 대학생활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올해 16명의 한인 졸업생을 배출하는 헌터고교는 7~12학년까지 중·고교과정을 교육하는 학교로 별도의 입학시험을 치러 신입생을 선발하는 뉴욕시 명문고교 중 하나다.
한인학부모회는 최근 한인 신입생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 선후배 네트웍을 강화해 나가는 방안도 구상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학부모회는 지난 2년간 회장을 역임한 한 회장에게 감사패를, 졸업생들에게도 별도의 선물을 증정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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