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우리 이웃의 백만장자 여인들’에 그려진
남자 부자들과 약간은 틀린 여자 부자들
평균 49세로 운동 열심 연소득 41만달러
목표 기간별로 명확하고 구체적
지난일 뒤돌아보지 않는 진취적 성격
나이는 49세. 일주에 9-6 근로자보다는 약간 많은 49시간을 일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피트니스 센터를 즐겨 찾는다. 일년에 벌어들이는 소득은 41만4,000달러이며 목표한 바는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갖고 있다. 신간 ‘우리 이웃의 백만장자 여인들(Millionaire Women Next Door)’에 그려진 대표적인 밀리어네어 여성의 모습이다. 지난 1996년 토머스 스탠리와 윌리엄 댄코는 미국 밀리어네어들의 실상을 조사한 넌픽션 연구서 ‘우리 이웃의 백만장자(The Millionaire Next Door’)를 발간했다. 미국의 전형적인 백만장자는 허름한 차를 타고 다니며 웨어하우스에서 샤핑을 하며 대부분의 경우 스몰비즈니스 오너라는 일반인의 상상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그려내 하나의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던 이 책은 반짝 끝나고 마는 수많은 ‘부자되는 책’중에서 아직도 독자가 끊이질 않는 장기 베스트 셀러로 이미 부자서의 고전으로 꼽힌다.
이책 한 권으로 부와 명성을 한꺼번에 거둔 스탠리는 왜 비슷한 책을 또 썼을까.
밀리어네어 넥스트 도어가 나온지 세월이 많이 흘렀고 연구를 계속하는 동안 스탠리는 많은 여성 부자들로부터 ‘밀리어네어 넥스트 도어’는 여자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편지를 받았다. 그럴만도 한 것이 첫 번째 연구서에서는 조사대상의 92%가 남성이었다. 이리하여 새로운 프로젝트가 탄생했다. 부자 여성에 대한 3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주 ‘우리 이웃의 백만장자 여성’이 책으로 나왔다.
백만장자 여성들은 어떤 여인들일까. 중간을 내면 이렇다. 나이는 49세이며 지아비를 둔 아내이며 엄마다. 아침 5시58분에 기상해서 밤 10시32분에 머리를 눕히며 주 49시간을 일하며 짐에는 일주에 서너번은 간다. 일년에 41만4,000달러를 벌어들여 그녀의 소득이 가계소득의 71%를 차지한다.
칼리지를 대부분 나왔으며(이중 반은 혼자서 벌어 학비 충당), 자신의 이름으로 된 집을 소유하고 있다.
그러면 당신도 이런 백만장자 여인이 될 수 있을까?
저자의 연구에 의하면 가능하다. 이렇게 하면 된다.
▶목표를 세워라
대부분의 백만장자 여인은 목표를 갖고 있었다. 하루 목표, 주 목표, 월 목표, 연간 목표, 인생 목표로 세분해서 갖고 있었다. 뚜렷한 목표를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최종적인 인생의 그림도 복수로 갖고 있었다. 이점 남성 백만장자들의 경우 플랜이 적고 일편단심형이었던데 반해 달랐다.
또 갖고 있는 목표가 모두 성취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 경향을 보였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부모님들은 말해왔다”는 말을 되풀이하는 밀리어네어 여성이 매우 많았다.
▶자신을 팔아라
앤틱샵이나 부틱같은 작은 리테일 스토어를 운영하는 경우 남들이 보기에는 재미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본인들은 아주 힘들게 일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헤드 헌터나 자산관리 매니저 처럼 자신의 지식이나 제품, 서비스를 파는 경우에는 비용도 적게 들고 더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기회도 컸다.
서비스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여성은 보다 유연한 업무가 가능했으며 일하는 시간도 주당 49시간으로 적절한 편이었다.
▶작은 지출도
가벼이 여기지 않는다
가계 지출을 꼼꼼하게 챙겼는데 결혼한 여자 부자중 남편에게 가계 예산과 재정계획을 넘긴 경우는 20명중 한명에 불과했다. 그리고 가계재정문제를 남편과 상의해서 결정하는 경우가 반은 됐다.
▶뒤돌아보지 마라
백만장자 여성 5명중 4명은 절대로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
자신에게 나쁘게 했던 사람을 증오하느라 자신의 감정적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았다.
대신 앞을 보는데 자신의 경험을 사용했다. 자신을 리더로 보고 있었으며 자신의 주변 환경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자신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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