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왼쪽)과 윌 퍼듀 코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CBS 스포츠라인
NBA 드래프트 1R
스퍼스 지명 예상
2004 NBA 신인 드래프트를 16일 앞두고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 CBS 스포츠라인에 코리언 센터 하승진(신장 7피트4인치)이 1라운드에서 종합 28번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지명될 것이라는 예상이 실려 눈길을 끈다.
CBS 스포츠라인의 대학농구 전문가 그렉 도옐이 7일 내놓은 가상 시나리오에 따르면 스퍼스는 한국에서 ‘하킬 오닐‘이란 별명을 붙여준 하승진을 덩컨의 새 파트너로 뽑아준다. 스퍼스가 데이빗 로빈슨-팀 덩컨 트윈타워를 앞세워 NBA 정상에 올랐던 점을 감안하면 일리가 있다. 덩컨은 또 대학시절 웨이크포리스트에서도 어머니가 한국인인 포인트가드 토니 러틀랜드의 패스를 받았던 적이 있어 시나리오가 더욱 재미있다.
그러나 같은 웹사이트의 또 다른 전문가 토니 메히야는 하승진을 1라운드 지명 재목으로 꼽지 않았다.
두 사람은 종합 1번 지명권을 쥐고 있는 올랜도 매직이 올해 코네티컷을 대학농구 정상으로 끌어올린 이메카 오카포를 뽑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2번 지명 선수도 똑 같았다. 단 메히야는 LA 클리퍼스가 하이스쿨 스타 드와이트 하워드를 뽑을 것이라고 했고 도옐은 애틀랜타 혹스가 클리퍼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홈타운 히어로를 영입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하승진의 에이전트를 맡은 SFX사의 잔 김씨는 하승진이 1라운드 후반에 뽑힐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이규태 기자> dan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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