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캔들우드 미들스쿨 6학년에 재학중인 김송희(12, 미국명 에스더 김, 하프할로우힐 거주)양이 뉴스데이와 롱아일랜드 전력공사(LIPA)가 공동으로 주최한 ‘LIPA 에세이 콘테스트’에 당선됐다.
뉴스데이지와 LIPA는 ‘긴급상황 대비와 에너지의 중요성’을 주제로 에세이 콘테스트를 개최, 낫소와 서폭 카운티에서 3명씩 총 6명의 학생을 선발해 2일 뉴스데이 본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김송희양을 비롯한 6명의 학생은 이날 폴 플레쉬맨 뉴스데이 부회장과 리차드 케셀 LIPA 회장으로부터 상장을 전달받았다.김양은 “6~8학년 각 학년에서 한명씩만 선정하는 이번 대회에 입상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등학교 때부터 전 과목 A 플러스를 기록하고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뛰어난 만능 재능꾼 김양은 한인이 전혀 진출한 적이 없는 기계 체조를 즐겨한다.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던 중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하게 된 기계 체조의 재미에 흠뻑 빠져 있다. 매주 2∼3차례 힘껏 운동하는 것도 좋지만 뉴욕시나 뉴욕주 차원의 대회에 출전하면 자신이 거의 유일한 동양인이라 도전 의식이 더 생긴다고 한다.
총 11개의 레벨이 있는 기계 체조분야에서 김양은 현재 레벨 7에 속해있다. 지난해에는 뉴욕시 체조 대회에서 레벨 7부문 3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첫 코리안 아메리칸 체조 선수가 되고 싶다는 김양은 라이온스 클럽 전 회장을 역임한 김범중씨와 이상순씨의 2녀 중 차녀이다.
<김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