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갤러리아내 ‘팔레스뷰티’를 찾은 한인들이 세일 아이템을 살펴보고 있다. <이해광 기자>
자동차·가전·가구·가정용품·셀폰 업소들
샤핑고객 겨냥 대대적 세일… 대박 부푼 꿈
‘메모리얼데이 샤핑은 어때요?’
타운 업소들이 연중 최대 황금연휴 중 하나인 메모리얼데이를 앞두고 고객발길 붙잡기에 나섰다. 메모리얼데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지만 일부 업종의 경우 연휴 중 샤핑에 나서는 한인도 적잖다며 기대하는 분위기다.
자동차와 가전 등은 메모리얼 매기가 여름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만큼 비중이 크다. ‘트럭페스트’라는 이름으로 추가 캐시 리베이트와 낮은 이자율을 제공하는‘버몬 셰볼레 뷰익’의 김용승 사장은 “매년 메모리얼 연휴에는 여름휴가를 위해 SUV 등 레저차량을 샤핑 하는 고객들로 붐비는 편”이라며 “올해는 고유가로 인해 어느 해 보다 인센티브가 크다”고 말했다.
대형 한인마켓들도 나들이 고객을 겨냥, 주말부터 대대적인 세일에 돌입한다. ‘웨스턴가주마켓’의 김태진 매니저는 “바비큐용 고기는 물론 병물과 음료수, 맥주 등을 세일 할 계획”이라며 “금, 토요일부터 고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가구업계도 메모리얼 연휴는 대목 중 하나. ‘LA가구’는 27-31일 한인들이 선호하는 ‘나쭈지’ 가죽소파를 50% 할인 판매하며 시몬스 메트리스 퀸사이즈는 349달러에 디스카운트해준다. 라미라다와 LA 매장 두 곳에서 동시 세일을 실시하는‘갤러리가구’의 김준희씨는 “결혼이나 이사를 앞둔 한인 등이 이 때 맘먹고 샤핑에 나선다”며 “웬만한 주말보다는 매상이 좋아 연휴 내내 영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등 대형 샤핑몰의 경우 업소 단위로 세일에 나섰다. 이 샤핑몰내 ‘팔레스뷰티’는 31일까지 향수, 비누, 헤어제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이수진 매니저는 “뷰티제품의 경우 5월 매상이 큰 비중을 차지, 매기를 이어가기 위해 어머니날의 판촉 프로그램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여름용품을 주 아이템으로 내세운 가정용품업소들의 경우 ‘정스프라이스센터’가 대나무 돗자리를 최저 15.99달러, 선풍기는 8.99달러에 판매하며 ‘김스전기’는 야외용 슬리퍼를 2.99달러에 선보였다. ‘건강기획전’을 펼치는 ‘로랜드’는 이달 말까지 휘슬러와 매지믹스가 포함된 패키지 구입시 휘슬러 프라이팬을 선물로 준다. ‘한국도자기’는 31일까지 머그와 커피잔, 다기 세트 등은 40-50% 할인해준다.
이밖에 셀폰업계의 경우 ‘선셋셀룰라’가 29일까지 ‘콤보찬스’라는 이름으로 신규고객에 대해 삼성, 모토롤라 등 유명 브랜드의 전화기를 최대 4대까지 공짜로 준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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