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브레인코리아’ MC교체투입… 처음듣는 얘기 부인
“A양하고는 절대 못해요!”
개그맨 신동엽이 미녀스타 A양과의 공동진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그 내막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신동엽은 26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특집 프로그램 ‘브레인 코리아’에서 이혜승 아나운서와 함께 MC를 맡았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에서 신동엽의 파트너는 당초 다른 사람이라는 주장이 방송가에서 나오고 있다.
‘브레인 코리아’는 3억원의 총제작비가 투입된 초대형 생방송 퀴즈 프로그램이다. 소문에 따르면 이 대형 프로그램을 신동엽과 함께 맡기로 내정된 사람은 요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미녀스타 A양이다. 그런데 신동엽이 자신의 파트너로 A양이 내정됐다는 사실을 듣고 난색을 표했다는 것이다.
자신의 진행 스타일과 달라 호흡을 맞추기 힘들다는 이유였다. 결국 ‘브레인 코리아’의 제작진은 프로그램에서 신동엽이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해 공동MC를 교체했다. 하지만 A양이 진행자에서 물러나자 그녀가 모델로 활동 중인 모 기업이 프로그램에 대한 협찬 의사를 철회해 제작진이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브레인 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25일 “신동엽이 A양에게 개인적인 감정이 있다기보다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기에 호흡이 안 맞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신동엽은 스투와의 통화에서 “A양이 그 프로그램 MC로 거론됐다는 이야기 자체를 처음 듣는다”고 ‘A양 거부설’에 대해 펄쩍 뛰었다.
신동엽은 “제작진이 생방송이어서 아무래도 아나운서가 MC를 맡는 게 낫다고 나에게 통보했다”며 “두 진행자의 호흡이 중요한 ‘쟁반 노래방’ 같은 프로그램이라면 혹시 파트너에 대해 궁금할 수도 있지만 생방송인 특집 프로그램에서 파트너를 따질 이유가 뭐 있느냐”고 반문했다.
‘브레인 코리아’는 연예인과 일반인 100명이 출연해 1,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퀴즈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최대 100만명의 일반 시청자가 인터넷과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해 동시에 퀴즈에 응모할 수 있다.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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