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문학동우회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고영대씨가 한국에서 발행되는 월간 한맥문학에 ‘고향’외 4편이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했다.
고영대씨는 당선소감에서 “가슴 속 활짝 열어 놓고 반평생 살아온 희로애락을 몽땅 털어 하얀 종이위에 쏟아 보았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을 맡은 갈정웅씨는 고영대씨의 작품에 대해 “시적 기교가 넘치고 관념성을 벗어나 일상적이고 구체적으로 형상화시켜 시적 분위기를 생동감있게 이끌어 나가고 있었다”고 평했다.
한편 고영대씨의 한맥문학 시인 등단을 축하하는 축하연이 지난 15일 저녁 7시30분 아시아나 가든에서 많은 단체장과 동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행사는 인권문제 연구소 휴스턴지회장 김인수씨의 사회로 강석조씨가 축사와 축시를 낭독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2대문학동우회 회장을 역임한 최종철씨를 축사가 이어졌으며 허도성씨가 한맥문학발행인 김진희씨의 시인등단 상패를 고영대씨에게 전달했다. 고영대씨는 “바쁜 와중에 많이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며 이번 등단이 휴스턴 문학발전의 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인사말을 하고 당선시 낭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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