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에이스 탐 글래빈이 아깝게 노히트노런 게임을 놓쳤다. 글래빈은 23일 뉴욕 셰이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7회까지 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역투하다 8회 2사에서 킷 펠로우에게 2루타를 맞아 대기록이 무산됐다. 6회까지 퍼펙트게임을 이어가던 글래빈은 7회 선두타자 데니 하킹을 포볼로 내보내 퍼펙트 꿈은 깨졌고 8회 2사 후 펠로우에 우월 2루타를 허용, 자신의 커리어는 물론 메츠 역사상 첫 노히터의 위업이 무산됐다. 하지만 글래빈은 이 1안타로 경기를 마무리, 완봉승으로 시즌 6승(2패)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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