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셀먼 파면, 새 코치에 스탠포드 마이크 몽고메리
올 것이 왔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즈가 코치 뮤셀먼을 파면하고 스탠포드의 마이크 몽고메리를 영입한다.
지난 시즌 37승45패 기록으로 플레이오프 입성에 실패한 뮤셀먼은 19일 저녁 워리어즈의 새 GM(겸 부사장) 크리스 멀린으로부터 파면장을 건네 받고 2년간 이끌어 왔던 워리어즈의 사령탑직에서 해면 됐다.
93년 이후 단 한차례도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워리어즈는 올 크리스 멀린을 새 단장으로 임명하고 코치를 비롯 전반적인 물갈이가 예상됐었다.
뮤셀먼은 워리어즈에서 2년간 활약하며, 첫 시즌에서 38승44패 기록으로 ‘올해의 코치’ 후보에 오르는 등 지난 10년간의 워리어즈 코치 중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으나 선수들과의 불화설에 휘말리는 등 선수 용병문제에 있어 구단측과 마찰을 겪으며 종말이 예고됐었다.
한편 워리어즈의 새 코치로 임명되는 마이크 몽고메리는 스탠포드에서 19년간 393승167패를 기록한 대학농구의 명장. 2003-2004 시즌 스탠포드(30승2패)를 NCAA 랭킹 1위에 올려놓은 바 있으며 스탠포드를 10년 연속 NCAA 토너먼트에 진출시킨 바 있다.
4차례 ‘올해의 대학농구 코치상’을 수상한 바 있는 몽고메리는 워리어즈로부터 4년간 1천만 달러를 제의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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