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국, 업주가 고의적으로 조작한 경우는 없어
한해 평균 80만 갤런 헛 주유
그칠줄 모르고 치솟는 개솔린 가격에 더해 주유소의 일부 펌프가 부정확하다는 충격적인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주정부 당국은 전체 주유소의 10개 펌프 중 평균 한 개꼴로 펌프가 부정확하게 급유된다고 밝혔다.
주정부 관계자는 비록 고의적으로 기계를 조작한 주유소는 없지만 결과적으로 개솔린 가격에 몸살을 앓고 있는 운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오작동 펌프들이 운전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도 하지만 일부 기계는 운전자에게 유리하게 잘못 조정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워싱턴주 도량형부(DWM)는 작년 주내 주유소의 펌프를 조사한 결과 약 11%의 기계들이 오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DWM은 결과적으로 약 80만 갤런의 개솔린이 운전자들로부터 돈만 받고 주유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DWM은 현재 개솔린 펌프 검사관이 주 전체에 9명밖에 없기 때문에 전체 주유소의 1/3을 검사하기도 버겁다고 밝혔다.
이들 검사관은 주유소가 불법으로 기계를 조작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아쉽게도 운전자들이 정확한 주유가 이루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고 귀띔했다.
DWM은 만약 주유소의 펌프가 정확하지 않다고 생각되면 (360)902-18557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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