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남 평통회장 한국방문 전달
평통 LA지회(회장 김광남)는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 피해자들을 위한 LA 한인들의 성금 3만2,000여달러를 18일 대한적십자사 이윤구 총재에게 전달했다.
김광남 회장은 이날 적십자사를 방문, 이 총재에게 LA에서 펼쳐진 모금운동을 소개하고 한인사회의 정성이 용천 피해자들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쓰여지기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 회장은 “폭발사고를 접한 직후 사고의 심각성을 감안, 평통과 LA 한인회 등 단체들이 신속히 모금운동을 전개했다”며 “이는 북한동포들의 고통을 함께 하려는 LA 한인사회의 동포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용천 돕기에 민족 전체가 한마음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어려움이 닥쳤을 때 상부상조하는 미풍이 민족의 저력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높이 평가하면서 “LA한인사회의 온정에 대한적십자사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희택 민주평통 사무처장과 박성강 대외협력담당관 등이 배석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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