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주최 ‘2004 젊은 예술인들을 위한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한인계 피아니스트 죠셉 베커(21세)군이 한인교회 무대에 서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죠셉군은 한인 팽윤자 여사와 미국인 마이크 베커씨 사이의 3남중 막내로 1살에 양손으로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연주할 만큼 천재적인 재능을 자랑해왔다. 4살때부터 지역 방송국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온 죠셉군은 7살에는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주최한 ‘젊은 피아니스트 경연대회’에 입상했고 13세에는 써던유니버시티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시작했다.
13세에 로열음악학교연합회 회원이 된 그는 현재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찰스푸고 교수에게 사사받고 있으며 졸업후 뉴욕으로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죠셉군은 현재까지 320여개 교회를 돌며 초청연주회를 갖은바 있으며 올해에도 연말까지 매주 무대에 서야할만큼 바쁜 연주일정이
잡혀있다.
죠셉군은 솔로리스트로 활동하고 싶지만 기회가 된다면 오케스트라에서 호흡을 맞추고 싶기도 하다며 아직까지 한인교회에서 연주해본 적이 없어 꼭 한번 무대를 가지고 싶다고 밝혔다.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는 아버지 마이크 베커씨는 아들은 마음으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라며 일반인의 눈에 띄는 연주를 하기보다는 하늘이 준 재능을 다시금 하늘에 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연주문의: 706-376-6905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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