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런던과 3파전 될듯
뉴욕시가 다른 4개 도시와 함께 2012년 하계올림픽 유치 최종후보지로 선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8일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9개 후보도시 중 뉴욕, 파리, 런던, 마드리드와 모스크바를 후보도시로 선정하고 쿠바 아바나, 독일 라이프치히,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터키 이스탄불 등을 탈락시켰다.
최첨단 시설의 메인스타디움 건립계획을 내세운 뉴욕은 북미지역에서 올림픽 독점 중계권을 갖고 있는 방송사 NBC의 지원을 받고 있어 파리, 런던과 함께 치열한 3파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010년 동계올림픽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데다 이라크 전쟁의 여파로 세계적으로 반미 감정이 높다는 점이 감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지난 1992년과 2008년 올림픽 유치 경쟁에 나섰다 고배를 마셨던 파리는 오랜 기간 준비작업으로 올림픽 시설을 이미 절반 이상 건립하는 등 가장 완벽한 개최 계획서를 제출해 제 1순위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한편 런던은 윔블던과 하이드파크 등 세계적인 명소들을 경기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출해 상당한 표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IOC는 내년 2월부터 3월까지 평가위원회를 구성, 현지 실사를 거친 뒤 7월 총회에서 2012년 올림픽 개최지를 확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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