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만에 처음 늘어나…19일 성대한 시상식
토니 김·김미연·민 영·최희정·더스틴 조·그레이스 박
워싱턴주 교육당국이 해마다 선정하는‘워싱턴 장학생(Washington Scholars)’에 올해는 6명의 한인학생이 포함돼 3년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영예를 안은 한인학생들은 토니 김(존 로저스 고), 김미연(미셸·마크 모리스 고), 민 영(프리실라·에메랄드 리지 고), 최희정(커티스 고), 더스틴 조(쇼어크레스트 고), 그레이스 박(헨리 잭슨 고)양 등 6명이다.
워싱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인학생은 2001년 6명, 2002년 5명, 2003년 4명으로 계속 감소추세였다.
워싱턴주 고등 교육위원회(HECB)는 매년 고교 12학년 학생 중 49개 선거구역 별로 학업성적, 리더십, 사회봉사 활동이 뛰어난 3명씩을 장학생으로 선정, 4년간 대학 등록금을 제공한다.
토니 김(타코마 김동원·경희씨 부부의 아들)군은 세인트루이스 소재 워싱턴 대학에 진학, 생물학을 전공할 예정이며 김미연(롱뷰 김진욱·귀숙씨 부부의 딸)양은 UW에 진학, 장래 수학교사가 되는 것이 희망이다.
민 영(타코마 민병선·명자씨 부부의 딸)양은 UW에 진학, 의학을 전공할 계획이고최희정(유니버시티 플레이스 최도원·장순미씨 부부의 딸)양은 코넬대학에 진학, 생물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더스틴 조(레이크 포리스트 파크 조성원·테니씨 부부의 아들)군은 내셔널 메릿 장학생과 대통령 장학생 준결승에도 올랐으며 예일대학에 진학, 철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그레이스 박(밀크릭의 박범진·경희씨 부부 딸)양은 브라운 대학 8년 제 프리 메드 코스에 합격됐다.
워싱턴 장학금은 워싱턴주 내에 있는 대학에 진학해야만 제공되며 선발된 학생이 타주 대학에 진학하면 장학금을 포기해야 한다. UW 입학 후에도 매년 평점 3.3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올해 선정된 전체 장학생 147명은 오는 19일 게리 락 주지사 및 각 선거구 상·하원들이 주재하는 시상식에 참석, 장학금 증서를 받는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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