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한인 라이온스 클럽(회장 박남철)은 1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천주교회에서 무료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1982년 창립된 아틀란타 한인 라이온스 클럽은 매년 5월 지역 교회 한 곳을 선정해 무료 진료행사를 주최해왔다.
이날 무료 검진에는 한인 15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접수를 시작으로 번호표를 배정받은 한인들은 신장과 체중을 재고 혈압을 체크한 후 소변검사를 받았다. 이후 내과, 소아과, 치과, 한방과, 카이로프랙틱, 산부인과, 피검사 중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과를 선택해 진료받았다.
박회장은 초창기에 비해 무료 진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인이 매년 줄어드는 추세라며 이는 무료검진 기회가 늘어나는 등 한인들의 생활이 나아지고 있다는 증거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박회장은 특히 올해는 한인 이태섭씨가 국제 라이온스 클럽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어 아틀란타 지부도 활발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골프 토너먼트와 라이트 하우스 기금모금 행사 등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진을 마친 한인들은 의료비가 부담돼 정기 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던중에 큰 혜택을 받게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황재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