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대법원, 시택공항 환경단서 조건 삭제 판결
악천후 시 항공기 이착륙 지연문제 해결될 듯
환경오염문제로 논란을 빚어온 시택공항의 제 3 활주로 건설 계획이 법적인 지지를 확보, 현재 진행중인 공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워싱턴주 대법원은 재판부 전원일치의 판결로 활주로 건설공사의 발목을 잡고있는 환경관련 단서조항을 삭제하도록 판시했다.
밥 에드워즈 시애틀항만청(POS) 커미셔너는“주요 현안이 해결됨으로서 전천후 활주로의 건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POS는 총 11억달러의 예산으로 추진중인 활주로공사를 예정대로 오는 2008년까지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항 관계자들은 기존의 두 활주로는 안개가 낄 경우 항공기들이 서로 가깝게 스치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새로운 활주로가 완공되면 악천후 시의 항공기 이착륙 지연문제가 해결된다고 설명했다.
환경단체들은 그러나, 습지에 건설되는 새로운 활주로는 심각한 환경파괴를 초래한다며 연방순회법원에 항소를 제기한 상태라 문제의 소지가 완전 불식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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