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밀매하다 적발되자 달아나며 경찰에 총격
시애틀 국제구역 I-5 인근서
시애틀 국제구역(ID) 인근에서 마약밀매 단속을 벌이던 경찰을 향해 총기를 발사한 한 마약밀매 혐의자가 경찰의 대응사격에 사살됐다.
시애틀 경찰은 지난 15일 오후1시30분경 예슬러 테라스 부근 I-5와 인접한 공터 언덕에서 자주 마약 밀매가 이루어진다는 주민들과 상인들의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이던 도중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색과정 중 40~50대로 보이는 한 남자가 마약거래 현장에서 도주하다 갑자기 총기를 꺼내 들고 언덕 밑에 있는 경찰들을 향해 2~3발을 발사했고 경찰관들이 이에 응사, 용의자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으로 인해 용의자 이외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격을 가한 경관들은 조사를 위해 정직 휴가 처분된 상태라고 경찰국은 밝혔다.
지난해 시애틀 시는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 아무도 지나갈 수 없음을 나타내는 표식까지 세워뒀지만 마약밀매자들이 이를 아지트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웃한 아파트에 사는 한 시민은 매달 한 번씩 경찰에 마약밀매, 매춘, 풍기문란 등으로 신고를 했지만 경찰의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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