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회장 박철효)주최 2004년 제 2회 정기총회가 지난 13일 하오 예원식당에서 개최돼 좌담회 형식으로 서로의 경험담을 토대로 바람직한 고객관리 및 효과적인 서비스 개선책이 논의됐다.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 회원들은 먼저 현재 일부 한인고객과 부동산 중계인들 사이 세탁기, 냉장고 제공, 그 외 커미션 할인 계약 등의 상도에 어긋나는 일들이 관행으로 행해지고 있는 점을 공통으로 지적하고 나섰다.

이는 부동산 거래 시 고객을 잃지 않으려는 부동산 중계인들이 고객들에게 커미션 할인제시를 비롯해 냉장고 및 세탁기 제공 등을 약속하는 경우와 반대로 한인고객들이 의례 관행처럼 무리한 요구를 해오는 사이 상도에 벗어나는 일들이 발생돼 결국 이로인해 주류사회 내 한인들의 위상이 추락되는 문제가 야기되고있기 때문으로 지적됐다.

한편 이날 논의를 통해서는 이와 같은 문제타파를 위해 한인 부동산 중계인들은 고객들에게 부동산 계약과 관계해 상도에 어긋나는 행위를 근절하고 이를 대신해 보다 상세히 설명하는 고객 서비스 보완이 절실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외에도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는 회원들에 한해 제공되는 회원카드와 관련해 현재 5퍼센트에서 10퍼센트까지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몇 안되는 가맹점들을 계속해서 증가시켜 회원배가운동에 따른 좋은 결과를 얻고자 서로가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선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