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학교동북부지역협의회(회장 이경희) 산하 한국학교 어린이들이 한해 동안 갈고 닦은 재주를 선보이는 제18회 어린이 예술제가 15일 퀸즈 플러싱 JHS189 강당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원광한국학교 어린이 45명으로 구성된 웃다리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예술제는 한사랑한국학교의 동요 합창을 비롯해 YWCA한국학교의 풍물놀이와 검도 시범, 프린스톤 한국학교의 화려한 부채춤, 뉴욕한국학교의 천하대장군 연극 등 15개 학교 어린이들이 다양한 재주를 선보였다.
특히 뉴욕중부한국학교의 4세, 5세 남녀 어린이들로 구성된 합창단은 깜찍한 춤과 표정으로 ‘주먹 쥐고’, ‘곰 세마리’, ‘엄마 앞에서’ 등의 동요를 열창(?), 객석의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경희 회장은 어린이의 달을 맞이해 우리 자녀들이 평소 한국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한국 고유의 아름다운 노래와 춤, 풍물 등을 발표하는 예술제를 개최하게돼 너무 기쁘다”며 미국에서 태어난 2세들이지만 한국의 문화, 예술을 배우려고 노력하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대견하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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