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후보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7월 20일로 예정된 예비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하며 선거운동을 본격화한 각 후보들은 지역 행사장이며 후원회 등지를 가리지 않고 달려가 자신을 소개하고 지지를 호소하는데 시간을 아끼지 않고 있다.
13일 오후 4시 뉴라이프 커뮤너티 센터에서 열린 토마스 브라운 현 디켑 카운티 세리프 보안국장의 정치 후원 모임에는 2시간여동안 20여명의 입후보자들이 행사장을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흑인 커뮤너티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토마스 브라운 보안국장은 두 번째 후원 모임이였던 이날 행사에서 동료들이 도착하는 대로 속속 소개를 하며 조직구축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었다. 이 자리에는 주상·하원에 출마한 메리 리 데이비스, 미셀 헨슨, 섀론 셔튼을 비롯해 각 카운티 대표직을 노리는 후보자들이 모습을 보였다.
또 카운티 법원이나 DA 출마자 등도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일부 출마자들은 아시아계 단체에 관심을 표하며 아시아인들의 현황과 문제 등을 알고 싶어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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