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생…’에 해외투자자 관심
이효리의 섹시함이 칸에서도 빛나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 ‘삼수생의 사랑이야기’(감독 김정아·제작 튜브픽쳐스)의 주인공으로 일찌감치 캐스팅된 이효리가 칸국제영화제 기간에 맞춰 열리는 칸마켓에서 섹시한 매력을 내뿜으며 해외 바이어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 있다.
칸마켓에 단독부스를 마련한 튜브엔터테인먼트는 해외 세일즈용 홍보책자에서 투자와 제작에 관여한 작품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이 가운데 기획단계인 이효리의 ‘삼수생∼’도 수록했다. 특히 그녀의 터질 듯한 섹시함을 홍보전략으로 삼은 듯 상반신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왼쪽 가슴 굴곡이 야릇하게 드러난 포즈였다.
튜브엔터테인먼트의 해외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김지은씨는 15일 “이효리의 사진을 보고 알아보는 아시아권 영화관계자가 많다”며 “엔터테인먼트사 엠퍼러 등 홍콩측에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시나리오만 나온 상태인 ‘삼수생∼’의 경우 판권 판매를 목표로 했다기보다 국내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효리를 통해 세계 속의 아시아 한국을 알리는 데 뜻이 있다”고 덧붙였다.
/칸(프랑스)=최윤정 anemone@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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