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컬러스 케이지와 앨리스 김이 연말께 결혼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대중연예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최근호에서 니컬러스 케이지 친구의 발언을 인용해 “두 사람이 올해 말쯤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고 보도했다.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또한 앨리스 김이 니컬러스 케이지의 13살짜리 아들 웨스턴과도 아주 절친한 사이라고 보도했다. 웨스턴은 니컬러스 케이지와 여자친구인 크리스티나 풀턴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앨리스 김,니컬러스 케이지,아들 웨스턴은 얼마 전 함께 캘리포니아에 있는 디즈니랜드에 놀러가는 등 마치 한가족처럼 즐겁게 지낸다고 한다.
니컬러스 케이지의 친구들은 두 사람의 로맨스가 워낙 급속도로 진행돼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니컬러스 케이지와 오랜 친분이 있는 한 연기자는 “그는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라면 아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성격이다. 니컬러스는 현재 앨리스를 사랑하고 앨리스도 자신을 사랑한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니컬러스의 친구들은 새 연인의 나이가 19살로 너무 어리다는 점을 적잖이 걱정했다. 한 동료는 “그녀는 니컬러스의 딸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어리다. 그러나 닉(니컬러스 케이지의 애칭)은 앨리스가 자기 나이에 비해 ‘무척 성숙하다’고 자랑한다”고 밝혔다.
현재 니컬러스 케이지의 주변 사람들은 그가 지난 두 번의 결혼에 이어 이번만은 마음이 변치 않기를 바라고 있다. 물론 현재까지는 상황이 이런 주위의 바람대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니컬러스 케이지와 앨리스 김의 로맨스를 지켜본 측근은 “닉은 앨리스를 진짜 자신의 이상적인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전처인 퍼트리샤 아퀘트나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는 달리 이번 사랑은 오래 갈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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