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버울브스 케빈 가넷이 킹스 브래드 밀러 위로 솟구쳐올라 덩크슛을 시도하고 있다.
팀버울브스는 킹스에 86-74
뉴저지 네츠가 장장 4시간에 걸쳐 3차 연장까지 가는 대 혈전끝에 적지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27-120으로 따돌리고 시리즈 2패후 3연승을 거두며 NBA 플레이오프 동부결승 진출에 1승 앞으로 다가섰다. 또한 서부 탑시드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홈코트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86-74로 제압하고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다시 한발 앞서가기 시작했다.
14일 미시간주 어번힐스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네츠는 리처드 제퍼슨이 연장에만 18점을 따내는 등 31점에 11리바운드를 뽑아내고 USC 출신인 후보선수 브라이언 스캘라브리니가 4개의 3점슛을 모두 적중시키며 생애 최고인 17점을 따내는 활약에 힘입어 피스톤스를 극적으로 따돌렸다.
피스톤스는 챤시 빌럽스가 후반 종료버저와 동시에 경기를 첫 연장으로 몰고 간 해프코트 3점슛을 포함, 31점을 뽑아내며 맹활약에도 불구, 승부의 기로인 5차전을 홈코트에서 내줘 전날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마찬가지로 적지에서 6차전을 꼭 이겨야하는 절대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한편 같은 날 벌어진 킹스 대 팀버울브스의 경기는 라트렐 스프리웰의 코트를 휘젓고 다닌 팀버울브스의 완승으로 판가름났다. 스프리웰은 34득점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뽑아내는 맹활약으로 팀을 리드했고 리그 MVP인 케빈 가넷은 23득점에 13리바운드를 뽑아냈다.
킹스는 팀 리더인 크리스 웨버가 13점에 그쳤고 슈터 페자 스토야코비치도 후반 4개의 슛을 모두 미스하며 12득점에 그치는 실망스런 경기로 고배를 마셨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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