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등 6개직종
내년 2월 서울과 뉴욕에서 동시에 한국인 대상 유엔 사무국 전문직원 채용시험이 실시된다고 외교통상부가 15일 밝혔다.
이번 ‘유엔 국별경쟁채용시험(National Competitive Recruitment Examination)’은 행정·재정·인권·인도적 지원·사회·공보 등 6개 분야에서 실시되며 선발직급은 유엔사무국 직급 분류에 따른 전문직 P-2급(Junior Professional Level)이다.
응시자격은 7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해당분야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이며 선발인원은 유엔사무국이 향후 유엔내 인원 수급, 지원자수 및 시험성적 분포 등을 감안하여 나중에 결정한다.
이번 시험에 합격하면 유엔직원 임용후보자 리스트에 등재돼 유엔사무국내 공석발생시 우선적으로 채용되며 합격후 임용까지는 통상 1년 정도가 소요된다.
1차 필기시험은 일반분야(General Paper)와 전공분야(Specialized Paper)로 나눠 영어 또는 불어로 실시되며 2차 구두시험은 1차시험 합격자에 한하여 내년 하반기중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된다.
유엔은 원칙적으로 개인자질에 따라 사무국 직원을 선발하지만 유엔 예산분담금 규모, 인구 규모, 유엔 회원국 여부 등을 감안, 매년 적정진출 수준에 미달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국별 채용시험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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