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어라인 시, 자매도시 보령 방문단 대대적 환영
이시우 시장,‘관계 공무원 보내 교육 등 배우겠다’
쇼어라인 시와 본국 충남 보령시가 자매도시로서 장기적이고 건설적인 상호협조 관계를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쇼어라인 시 당국자들은 13일 쇼어라인 센터에서 이시우 시장 등 보령시 방문단을 위한 환영식을 열고 양 도시의 관계가 세대를 이어 유익하게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론 핸슨 쇼어라인 시장은 이 시장에게 쇼어란이 시의 기념열쇠를 증정하고“시 최초의 자매도시인 보령시 사절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특히 한인 커뮤니티가 잘 형성돼 있는 쇼어라인과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쇼어라인 시를 돌아보며 배우고 느낀 점이 많아 점진적으로 관계 공무원들을 파견해 쇼어라인 시의 행정, 문화 그리고 교육에 관해 배울 계획이며 적극적인 경제교류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승영 쇼어라인 자매도시 위원장은“보령시와의 자매도시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다 갑자기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고 송태호씨가 이 자리에 같이 하지 못한 점이 너무나 아쉽다”고 말해 한 때 환영식장이 숙연해지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쇼어라인 시가 보령시와 자매도시를 맺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양 도시간의 행정 교류 외에도 민간 부분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국 총영사는“우리 동포들이 주류사회 정계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는 쇼어라인 시와 자매도시를 맺은 보령시의 방문단이 배울 것을 충분히 배워 가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찰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령시 사절단은 14일 쇼어라인 교육구청과 쇼어우드 고교 및 보잉사를 방문한 뒤 15일 한국으로 돌아간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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